정동선 사장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공기업의 책무”

시흥도시공사가 지난여름 태풍에 수해를 입은 농가에 직원을 파견해 봉사 활동을 시행했다. /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가 지난여름 태풍에 수해를 입은 농가에 직원을 파견해 봉사 활동을 시행했다. /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지난여름 태풍 ‘카눈’에 의해 수해를 입고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 수해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복구지원 활동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피해복구 대상 농가는 지난 7~8월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다량의 토사로 배수로가 유실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공사는 수해 피해 농가의 삶의 터전을 복구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공사 8개 부서 17명의 직원을 농가에 파견했다. 혹시 발생할지 모를 응급상황을 대비해 구급키트를 준비하고, 전문 기술 인력을 중심으로 부서별 역할을 나눠 진흙을 퍼내고 물길을 만드는 등 수해 피해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수해복구 지원 활동은 적극적인 재해 대응을 통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기업의 막중한 책무를 다하는 일이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난 상황을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들과 함께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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