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소상공인 구분 없이 업체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지점, 국민은행과 함께 하반기 시중은행협력자금 융자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융자규모는 총 20억원으로 은행 변동금리가 적용되나 영세기업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동대문구에서 이자 1%를 지원한다. 상환기간은 총 4년으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 등록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되고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6000만원까지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하반기 대출 상한선인 20억원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은 동대문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지하 2층 소상공인 지원반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접수된 융자신청 건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와 융자금액이 결정된다.

필요서류, 신청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구정소식,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동대문구 소상공인 지원반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원자재 대금, 인건비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융자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