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새마을회 회원, 지역주민과 쓰레기 줍고, 범죄예방 홍보

영암군 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 환경정화 활동 /사진제공=영암군
영암군 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 환경정화 활동 /사진제공=영암군

[영암=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영암군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이 영암군, 영암경찰서·현대삼호중공업 등과 함께 9월 26일 삼호읍 용당리에서 환경정화와 방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과 영암군새마을회 회원과 지역주민 120여 명이 함께 해 쓰레기 줍기, 범죄예방 홍보 등 기초질서 캠페인에 나섰다.

여기서 베트남·네팔·우즈백·러시아·태국의 외국인주민봉사단장은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홍보 내용이 외국인주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왔다. 

리올가 우즈벡 봉사단장은 “살고 있는 지역을 깨끗하게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며 환경캠페인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공헌활동 참여 보장을 위해 올해 8월 외국인주민자원봉사 및 재능기부단 100명을 공개모집해 국가별 단장을 위촉했다.  

이들은 이주민 밀집지역 환경정비 방범 및 기초질서 캠페인 통·번역, 교육·기술·문화예술 재능기부 등 매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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