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구청창 반광록)가 4대의 노면용 진공 청소차량을 이용해 시가지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나 일부 운전자의 비양심적인 행동으로 인해 차량운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당구 환경위생과 노면진공 청소차량 운전기사 김모씨(48)는 "청소를 위해 진행하다 보면 갓길에 세워진 차량들로 인해 청소에 많은 어려움과 싸이렌을 울리며, 갓길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이동해 줄 것을 부탁하지만 운전자들의 무관심으로 운행시간이 지연 등 애로사항이 많다" 고 말했다.

김씨는“시가지 청소 운행시간은 새벽5시부터 오전10시까지 인데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경고방송을 하면 세워 두었던 차량을 신속히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당구관계자는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한정된 주차공간이 문제라고 하지만 깨끗하고 쾌적한 시가지 거리조성을 위해 땀 흘리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협조하는 마음으로 청소구간의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일이 없도록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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