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화합의 한마당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오는 7일 ~ 10월 9일까지 화진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2023 대한민국 평화1번지, 고성 캠핑페스타’를 개최한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도 7호선의 종점 ‘최북단 평화의 시작점, Start 고성’ 브랜드를 확산시키고 분단과 갈등을 넘어 평화와 화합의 한마당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DMZ 평화·안보 관광,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등 관광객 니즈(Needs)에 맞춘 우리군 킬러콘텐츠 홍보에 나선다.

참가 규모는 약 300팀(카라반, 차박, 캠핑)으로 1,000 ~ 1,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2023 고성 캠핑페스타’를 더 즐겁게 즐기기 위한 네 가지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는 고성군의 자연과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체험 및 투어 프로그램이다.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DMZ 안보 투어(DMZ 평화의길, 통일전망타워, DMZ 박물관), 천혜의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화진포 응봉과 송지호 트레킹, 고성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배낚시, 밀리터리체험, 해양레포츠 등 한층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두 번째는 아름다운 화진포의 백사장을 중심으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플로깅 및 비치코밍, 자원순환 이벤트(분리수거)가 진행되며 화진포 호수를 배경으로 한 실크스크린 체험과 매일 저녁 퓨전국악, 놀이마당, 발라드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참여형 이벤트로 ‘오픈하우스’에 참가한 가족들에게는 고성군이 준비한 ‘명태 액막이 인형’과 함께 심사를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3 고성 캠핑페스타’에 참가한 모든 가족에게는 웰컴기프트로 고성군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북엇국이 각 텐트 앞까지 배달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고성 캠핑페스타에 오감으로 느끼는 색다른 고성의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고성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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