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파악과 초동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

승강기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와 유사시 행동요령 훈련
승강기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와 유사시 행동요령 훈련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지난 10월 5일 대포동 소재 동해안젓갈콤플렉스센터에서 속초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보수 업체 및 속초시 승강기 안전관리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승강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사시 구조자와 피구조자의 적절한 행동 요령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이번 훈련은 승강기 운행 중 정전으로 인해 승객이 갇히는 상황을 설정해 실제 구조 훈련을 시연함으로써 일반시민에게는 올바른 신고요령과 행동요령을 알려주고 승강기 안전관리자에게는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파악과 초동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훈련 진행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훈련 참여 인원에게 무선마이크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참관인들에게 전달하고 승강기 입구 등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대형스크린을 통해 중계함으로써 참관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이날 본 훈련에 앞서 진행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노경남 강원지사장의 다양한 사고사례 및 그에 따른 대처 방법 등 승강기 안전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훈련 효과를 높였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승강기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사고를 예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한 속초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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