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희망의 미래로!’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

[환경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10월1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소양강댐 준공 5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춘천지역의 시민사회단체인 춘천국제물포럼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댐 관리 전문가와 다양한 물 환경 관련 단체가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댐의 관리와 활용을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진행된다.

특히 ‘소양강댐, 희망의 미래로!’를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 세션에서는 미국, 일본의 전문가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각국의 댐 건설과 관리 정책 현황을 소개한다.

소양강댐은 댐의 홍수 조절을 위해 8월 11일 오후 3시부터 수문을 열어 초당 600톤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소양강댐 준공 5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한, 지역사회가 돌아보는 소양강댐과 함께한 반세기, 소양강댐 리노베이션 계획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미래의 바람직한 댐 관리와 가치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도 개최된다.

올해로 준공 50주년을 맞이한 소양강댐은 한강의 기적으로 표현되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당시 국내 최대 국가기반시설 건설사업으로 추진됐다.

소양강댐은 수도권 등 중부 지역에 안정적인 물 공급과 더불어 수해 방지, 전력 공급 등 국가적으로 기여도가 매우 높은 다목적댐으로 여겨진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소양강댐과 지역사회가 국가 발전에 기여한 바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홍수, 가뭄과 같은 극심한 기후 재난이 빈번한 시대에 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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