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막 기념해 선수단, 관람객에게 특별공연 제공

목포해상W쇼 특별공연 개최, 전국체전의밤 / 사진제공=목포시
목포해상W쇼 특별공연 개최, 전국체전의밤 / 사진제공=목포시

[목포=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목포시가 104회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해 목포해상W쇼 공연을 특별하게 꾸며 환상적인 밤을 선사한다.

시는 오는 14일 토요일 밤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목포해상W쇼는 “목포플렉스”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사전공연에는 환상적 남성 화음을 자랑하는 팝레라 그룹 ‘일 볼라레’가 출연한다. 

특히, 평화광장 일원에 목포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하는데, VR체험, 퀴즈를 통한 경품증정, 체전 마스코트 인형탈 거리 홍보 등을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목포해상W쇼는 이번주 공연을 포함해 오는 11월 말일까지 총 4회(10월 14일, 10월28일, 11월 4일, 11월 25일)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W쇼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 해상 오브제 불꽃쇼로, 지난해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시는 그동안 소음 민원을 다소 줄이기 위해 불꽃량을 조절하고 불꽃 계류시설(푼툰) 위치 후방이동 등의 방안을 검토해 공연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월 공연 시작인 이번 공연부터 중앙광장에 집중되는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광장 좌우 공원에 LED 스크린을 각 1대씩 추가 배치해 무대 측면 관람객에게도 동일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공연 당일 교통 체증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라고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자율 차량 2부제 시행에도 동참을 당부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해상W쇼 특별공연에는 청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장르의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면서 “선수단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목포해상W쇼를 통해 목포의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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