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지난 제6호 태풍 카눈 피해로 인한 고성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가를 위해 지난 8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기계 임대료 비용 전액을 감면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 대상자는 재난지원금 대상자 750명으로, 임대 기종은 총 64종 549대이다.

감면 신청 방법은 가까운 임대사업소에 방문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감면 대상자 확인 절차를 걸친 후 감면받을 수 있다. 10월 11일 기준 전액 감면 혜택을 받은 실적은 26건 25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으로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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