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일 빠르고, 평년보다 2일 늦어

[환경일보] 북한산(837m)의 첫 단풍을 오늘(10월17일) 관측했다. 이는 작년(10월 18일)보다 1일 빠르고, 평년10월15일)보다 2일 늦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약 20%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단풍 절정은 산 전체로 보아 약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구름전망대에서 북한산을 바라본 첫 단풍 전경 /사진제공=기상청
구름전망대에서 북한산을 바라본 첫 단풍 전경 /사진제공=기상청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특히 9월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서울지역 10월 1~17일 일 최저기온 평균이 12.3℃로 평년(12.2℃)과 비슷해지면서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북한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현황을 기상청 날씨누리 ‘테마날씨>계절관측>유명산 단풍현황’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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