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버팀목 역할 기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0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0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경식)는 국제인증원으로부터 ‘수돗물 생산 및 공급에 관한 행정과 유지관리 전반’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 인증은 사업장 내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경영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과 보건 분야의 국제표준 인증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ISO 45001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본부 및 14개 사업소에 대해 민간 전문가(ISO 국제심사원)와 소속 직원이 함께 안전보건 현장 순회 점검을 실시해 업무 특성에 맞는 안전 관련 기초 현황을 확인‧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등을 수정‧보완하는 등 인증 획득에 철저히 준비해 왔다.

ISO 45001 인증 획득으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인증하는 매뉴얼에 따른 수돗물 생산 및 공급에 관한 행정과 유지·관리가 이뤄지게 됨은 물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으로 보다 체계적인 안전 경영도 가능하게 됐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민간 전문가 합동 현장점검에서는 위험성 평가도 함께 실시해 발견된 유해·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도 힘썼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사업장에 자율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단계적으로 구축될 것”이라며, “올바른 안전 문화 확산과 관리체계 운영으로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