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화재 진압 역량 배양, 인적 물적 손실 최소화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보건소는 10월 18일 오후 2시 속초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예방 및 대응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평소에도 주민들이 끊이지 않고 찾고 있는 기관인 만큼 위기 상황에서도 항시 준비된 대처능력을 갖추기 위해 속초시보건소의 자위소방대를 최대한 활용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 인적 물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피난·대피훈련 ▲중요 문서 반출 ▲소화 분사 훈련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화재 시 각 역할 임무 수행 및 현장 대응체계 구축, 실시간 재난 관리 능력 등을 점검했다.

또한 훈련 후에는 참여한 속초소방서 및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체계를 정비하고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여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피 방법뿐만 아니라 소화 설비 사용법은 물론 방문한 시민의 대피 안내 등 요령을 다시 한번 숙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상황 관리 능력을 키우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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