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산의 날을 맞아 18일 금강자연휴양림(충남 공주시 반포면)에서 조연환 산림청장, 심대평 충청남도지사, 임업인, 산악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하여 산의 날 기념행사와 숲깊 달리기, 숲속 체험, 나무이름 맞추기, 통나무 줄다리기 등의 산림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산림가족 화합의 장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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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환 산림청장은 녹화는 성공했으나 심은 후 가꾸지 않아 제대로 생장하지 못하고 있고, 매년 산불과 산림병해충으로 우리의 나무가 지금 고통받고 신음하고 있다며 고통받고 있는 산과 나무의 대변자가 되어서 우리의 나무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를 알리는 대변자가 되어 달라고 하였다.

땀과 눈물로 산과 나무를 가꾸어 온 터전이 임업인 여러분 살아 생전에 돈으로는 보답하지 못할지라도 자녀들에게 후손들에게는 그 무엇과 비길 수 없는 값진 유산이 될 것이라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우리의 산을 가꾸고 사랑하는 일로 매진하자고 당부하였다.

사진은 18일 충남 공주시 반포면 금강휴양림에서 열린 제4회 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조연환 산림청장(오른쪽)과 한국민속서예인협회 사무처장 노석 임창웅 선생 등이 `건강한 숲, 풍요로운 산' 산림청 휘호를 펼쳐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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