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 ‘자연드림 기픈물’ 2만 개 후원

신안군, 기픈물 후원 차량 / 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 기픈물 후원 차량 / 사진제공=신안군

[신안=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아이쿱생협)이 지난 17일 신안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에 1,650만 원 상당 ‘기픈물 마그네슘 강화 생수(330㎖)’ 2만 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김정희 아이쿱생협 회장은 “이번 후원이 신안군의 ‘예술섬 사업’과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픈물 생수를 접한 방문객들도 아이쿱의 ‘노(No) 플라스틱 운동’과 ‘항암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성공적인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최를 위한 아이쿱생협의 기픈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투자유치 업무 협약식(MOU)의 뜻을 이어, 아이쿱생협의 지속 가능한 생산‧소비‧친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자연드림 기픈물은 해저 600m 이하의 해양심층수를 이용해 생산되며 중금속은 물론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도록 관리하여 제조한 물로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신안군 자은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피아노 축제’와 ‘김밥 페스타’ 행사장 일대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앞서 신안군과 아이쿱생협은 지난 13일 투자유치 업무협약(MOU) 체결에 이어 신안군 공무원과 농어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항암식품 특강’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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