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주제의 2022 공모전에 이은 두번째 행사

[환경일보] 한-EU시민사회 네트워크(KEN)가 주한 유럽연합(EU)대표부의 지원을 받아 2023년 제2회 한-EU카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2년 ‘인권 만화 시리즈’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국 및 유럽 참가자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견해를 만화 혹은 웹툰으로 표현하는 대회이다. 참가 신청은 2023년 10월 19일(목)부터 11월 17일(금)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취지는 예술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며, 대한민국과 유럽연합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지역의 예술인들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동시에, 전세계 인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주제와 관련해 대화 촉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아마추어부터 기성 만화가까지 18세 이상의 한국인 또는 한국에서 활동중인 유럽인 만화/웹툰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2회 한-EU카툰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주한EU대표부
 제2회 한-EU카툰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주한EU대표부

2023 공모전의 주제는 “열성적인 한국 국민들과 정부기관은 기후변화에 어떻게 공동대응하는가?”이며, 희망 참가자는 해당 주제로 만화 혹은 웹툰을 창작하여 해당 링크에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작 중 가장 우수한 세 작품을 선정하여 2023년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EU시민사회 포럼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은 상금 1000 유로이다.

세 개의 수상작은 한-EU시민사회 네트워크(KEN),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EUD)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작가 및 인플루언서 계정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기후 인플루언서가 참가자들에게 2023 한-EU카툰 공모전 참여 사실을 인증하고 기념하는 디지털 인증서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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