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13.7%)과 직무태만(13.7)이 27.4%로 최다

소병훈 의원
소병훈 의원

[환경일보]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경기 광주시갑)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양경찰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총 446건의 징계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징계 유형별로는 ▷음주운전(61건, 13.7%) ▷직무태만(61건, 13.7%)이 가장 많았으며 ▷우월한 직위를 이용한 부당행위(54건, 12.1%) ▷성비위(48건, 10.8%) ▷폭행(27건, 6.1%) 순이었다.

지방청별로는 ▷서해해양경찰청이 총 132건으로 전체 징계의 29.6%을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중부지방해양경찰청(17.9%) ▷남해지방해양경찰청(17.5%) 순이었다.

특히 성비위 징계자는 ▷2020년 3명에서 2021년 11명 ▷2022년 15명 ▷2023년 8월 기준 11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징계 유형별로는 ▷음주운전(61건, 13.7%) ▷직무태만(61건, 13.7%)이 가장 많았다.
징계 유형별로는 ▷음주운전(61건, 13.7%) ▷직무태만(61건, 13.7%)이 가장 많았다.

연도별 징계 건수는 ▷2019년 91건에서 ▷2020년 57건으로 줄었으나 이후 ▷2021년 80건 ▷2022년 141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소병훈 위원장은 “최근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연인을 살해하고,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과정에서 술을 마시고 동료 직원을 폭행하는 등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고 말했다. 

이어 “실추된 해양경찰공무원에 권위를 회복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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