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수산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 추가 등록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이하 ‘수산물상품권’)의 사용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산물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앱(App)’ 등을 통해 20% 선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는 상품권으로 매주 목요일에 구매 가능하며, 사용처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전통시장 내에 있는 수산물 도·소매업종 점포에서만 ‘수산물상품권’ 사용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전통시장 밖에 있는 수산물 도·소매업종 점포에서도 ‘수산물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정부도 매주 발행 규모를 12.5억 원에서 최대 2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노량진수산시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수산물상품권’ 사용처로 등록하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수산물 도·소매업)은 제로페이 가맹점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고,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증빙서류를 제출해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의 ‘제로페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8월31일부터 전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상시 진행하면서 ‘수산물상품권’ 발행횟수와 규모를 확대했고, 10월 16일부터는 사용처도 확대했다”며 “앞으로 수산물상품권을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우리 수산물 소비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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