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 등 해양쓰레기 706kg 수거··· 수중·수변 오염 심각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잠수부가 수중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자원봉사자들이 건져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휴먼인러브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잠수부가 수중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자원봉사자들이 건져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휴먼인러브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국제 구호 개발 NGO ‘휴먼인러브’는 지난 21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항에서 해양 정화 활동 ‘바다 쓰레기 낚시’를 통해 해양쓰레기 706.6kg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주)한국비엔씨가 후원했으며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과 자원봉사자, 주문리어촌계 등 총 46명이 참여했으며 수거 후 쓰레기는 강릉시수협에서 처리를 맡았다.

수거한 해양쓰레기 중에서 수중에서는 수십 개의 폐통발, 폐타이어가 나왔고 수변에서는 음료수 페트병, 일회용기, 스티로폼 조각, 비닐 등이 많이 발견됐다.

한편, 국제 구호 개발 NGO 휴먼인러브는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추구하는 국제 구호 개발 NGO로써 환경보전, 교육, 취약계층 지원, 재난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유엔공보국 공식협력 단체로 인정받아 지난 2010년부터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고, 올해 초 유엔환경계획 공인단체로도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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