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에코사이클솔루션즈(대표 양희경)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플랜트 개발을 위해 글로벌 대형 공장들의 ERP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이아이시스템(대표 김태강)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코사이클솔루션즈는 KPC테크의 김판채 박사가 개발하고 고농도 염폐수 처리 신기술 KPC공법을 적용한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단지의 폐수처리 플랜트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KPC공법은 산업폐수의 자원화 신기술로 많은 산업 단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생태독성 물질이 함유돼 바다와 강을 오염시키던 산업폐수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만들어 내는 신기술로서 폐수에서 고순도 황산나트륨(염색제, 염료), 녹조 제거제, 악취제거제, 탈염제, 제설제 등을 만들 수 있다.

에코사이클솔루션즈는 하루 2만 톤 처리의 대형 산업폐수 처리 및 자원화 제품 생산 플랜트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2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이아이시스템의 크리에이티브한 센서 구조화 능력과 데이터 처리기술, 대형 공장의 전사적 자원관리 ERP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경험을 살린 협업 개발을 통해 산업폐수의 자원화 스마트 플랜트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KPC공법의 스마트플랜트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아이시스템은 이번 스마트 플랜트 개발 파트너십을 계기로 향후 글로벌 제조사들의 ESG 경영을 위해 탄소 절감 관리가 가능한 ERP 시스템 모델도 자체 개발할 계획이며, 양사에 서로 상생이 되는 좋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사이클솔루션즈는 탄소 중립 기술 기반의 산업폐수와 산업폐기물 처리 및 부산물 재활용 자원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의 고농도 염폐수 처리에 관해 혁신 신기술 KPC공법을 개발한 KPC테크의 플랜트 상용화 사업을 공동 진행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플랜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