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유아 숲 프로그램 지원사업 ‘가족의 숲’ 행사 개최··· 다양한 숲 행사 마련

2023 가족의 숲 프로그램 안내문 /자료제공=영주시
2023 가족의 숲 프로그램 안내문 /자료제공=영주시

[환경일보] 아동친화도시 영주시는 11월 4일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의 숲’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유아 숲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영주분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유아숲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유아의숲, 교사의숲, 부모의숲, 가족의 숲 4가지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유아숲지도사가 매년 4~11월까지 보육시설을 순회하며 연간 80회 정도 유아,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8부터 영주시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유아숲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아의 숲 교육의 접근성 및 산림교육의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있다.

‘가족의 숲’은 유아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가족의 사랑을 인식하는 계기를 심어주기 위해 유아를 둔 가족 900여 명과 함께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숲으로 가자’라는 주제로 유아들이 학부모와 함께 숲 속에서 놀이문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목공놀이, 짚라인, 트리 클라이밍, 보물찾기 등 다양한 숲 놀이 활동을 체험한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에서 개최하는 가족의 숲 행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 숲 속에서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숲 교육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의 숲 행사와 관련한 그 밖의 사항은 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영주분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주시가 2018년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아지동 산17번지 일대 2만㎡ 규모로 조성한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2019년도에 개원해 유아들이 숲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는 교육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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