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 개최··· 민선8기 공약이행 현황 점검

동대문구 주민배심원단 위촉식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 주민배심원단 위촉식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현황에 대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 23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 현황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민선8기 들어 두 번째 운영하는 주민배심원단은 동대문구의 공약사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구민이 직접 확인하고, 구민들이 바라는 점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에 대한 교육, 5개 분임조 구성 및 토의 등이 진행됐으며 공약에 대한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세심하게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대문구는 그간 추진해 온 우수한 공약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4월에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3 매니페스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은 바 있으며, 같은 해 7월은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전해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대문구 주민배심원단은 23일 주민배심원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내실 있는 토의와 심의를 위해 11월까지 총 3차례 회의를 거쳐 공약사업을 꼼꼼하게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11월 6일 개최 예정인 ‘2차 회의’에서는 분임조별 공약안건에 대한 종합설명과 질의응답·자유토의 등이 이뤄지고, 11월 30일 마지막 ‘3차 회의’에서는 분임조별 공약이행 평가결과에 대한 최종 토의가 진행된다.

구는 주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도출된 최종 권고안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구민과의 소통을 적극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배심원 회의에서 나온 구민들의 의견을 공약이행계획에 잘 반영해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공약실천계획서 및 관리 방안은 구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약 이행현황도 함께 분기별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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