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니트 텍스타일의 만남··· JnM 갤러리서 10월31일까지 진행

조형작가 케일리킴과 조명설치작가 강동우가 함께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JnM 갤러리에서 특별 초대전을 개최한다.
조형작가 케일리킴과 조명설치작가 강동우가 함께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JnM 갤러리에서 특별 초대전을 개최한다.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자연의 치유와 힐링을 이야기하는 니트 텍스타일 조형작가 케일리킴과 빛을 담아 다양한 시선으로 표현해온 조명설치작가 강동우가 함께 특별 초대전을 개최한다.

두 번째 조명 오브제 작업을 협업해 마련한 이번 전시 ‘만유(萬有) : the universe’는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JnM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필라멘트전구와 형광등 그리고 LED로 이어지는 강동우 작가의 리드미컬한 빛과 니트 섬유 텍스타일로 서정적인 미감으로 풀어내는 케일리킴의 감성이, 자연스럽고 경계 없이 조화되어 공간과 장소 그리고 시간과 순간 사이 그 어디쯤에서 만나 이어진다.

이렇게 우리가 바라본 우주와 자연 그리고 하늘 또는 전 세계의 수평선과 지평선, 그 모든 감각과 시선이 우리 안에 이어지고 있다.

강동우 작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그 안에 과거의 시간과 아직 오지 않은 앞으로의 시간을, 현재를 비추는 빛의 변화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러한 강 작가의 시간적 빛의 공간감이 케일리킴 작가의 자연과 계절 그리고 날씨와 시간을 대하는 순수한 시선과 만나, 이 순간 이어지는 현재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는 시간을 함께 만유하며 느끼고 공감해 보기를 제안한다.

케일리킴 작가의 작품(왼쪽)과 강동우 작가 콜라보 라이트닝 오브제(오른쪽) 작품.
케일리킴 작가의 작품(왼쪽)과 강동우 작가 콜라보 라이트닝 오브제(오른쪽)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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