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10월 초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너겟(Nerget)’ 요금제를 선보인데 이어, 11월 1일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너겟 요금제 청년 혜택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10월 초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너겟(Nerget)’ 요금제를 선보인데 이어, 11월 1일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너겟 요금제 청년 혜택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너겟(Nerget)’ 요금제를 선보인데 이어,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안드로이드OS는 11월 1일부터 가능하며, iOS는 앱스토어 승인 이후 제공할 예정이다.

너겟 요금제는 데이터 저용량 구간을 1GB부터 2GB 단위로 촘촘하게 나눈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요금제 변경 및 해지가 자유롭고 잔여 일수 또는 잔여 데이터에 따라 환불해주기 때문에, 고객은 데이터 미사용량을 최소화하여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월 1일부터는 5G 너겟 요금제 중 무제한 데이터 1종을 제외한 15종에 가입하는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1GB부터 9GB까지 저용량 구간은 기존 제공량의 2배를, 10GB 이상 구간은 11GB를 추가 제공키로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스스로 통신비를 해결하는 청년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만 19세~29세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너겟 요금제에 이미 가입한 청년 고객은 요금제 변경을 통해 11월 1일부터 30일 이용 주기를 다시 시작하여 추가 데이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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