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미국 Comtech와 재난대응 능력 강화 업무 협력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10월31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미국의 Comtech Telecommunications Corp.(이하 Comtech)와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위성통신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및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위성통신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을 위해 체결된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위성통신 시스템에 홍수 재난통신 분야의 최적 위성 토폴로지를 구현함으로써 위성통신망의 생존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이상기후, 홍수, 지진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위성통신시스템의 생존성 향상을 위한 토폴로지 개발 협력 ▷재난 및 물관리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토폴로지의 적용, 상호정보 공유, 기술지원 및 협력 ▷위성통신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물관리 방법에 대한 정기적인 기술교류 추진 등이다.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왼쪽부터 네 번째)과 Comtech Telecommunications Corp.의 Vagan Shakhgildian 부사장(오른쪽 네 번째)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왼쪽부터 네 번째)과 Comtech Telecommunications Corp.의 Vagan Shakhgildian 부사장(오른쪽 네 번째)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협력 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각 사의 정보와 기술협력을 통해 위성통신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 물관리 방안에 대하여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홍수재난통신 분야의 최적 위성 토폴로지 구현 및 인프라 구축 등 고도화된 위성통신 운영체계를 개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및 재난에 대한 한층 더 강화된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차세대 무선통신 분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Comtech와 기술협력을 강화하며 고도화된 위성통신망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기술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기후위기시대 물 재해 및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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