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11월 한달간 경품 이벤트 진행

[환경일보]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 이하 공제회)는 2024년 전자카드제 전면 확대 시행을 앞두고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전자카드 사용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부터 퇴직공제 의무 가입 대상 모든 건설공사(공공 1억원, 민간 50억 원 이상)에서 전자카드제가 적용됨에 따라, 건설근로자가 사전에 전자카드를 발급받고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으로 출·퇴근을 기록하도록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건설근로자가 ① 전자카드를 발급받고, ② ‘전자카드 근무관리’ 모바일 앱을 설치, ③ 11월 한 달 동안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으로 출·퇴근을 한 번이라도 기록하면 공제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응모할 수 있다. 공제회는 총 3,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특히 모바일 앱으로 출·퇴근을 기록할 경우 더 큰 혜택이 주어진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전자카드 사용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공제회 이상현 고객사업본부장은 “전자카드제 확대 시행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건설근로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특히, 추후 실물카드 없이 출퇴근을 기록하는 모바일 앱 사용 방식이 확대되는 것을 고려하여 다양한 출퇴근 방법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인력관리 및 투명한 퇴직공제 신고를 위해 2020년 11월2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