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채용, 능력중심, 공감 채용 실천 노력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일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 합동으로 주최한 ‘2023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가 공정채용을 앞장서 실천하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현장 우수 실천 사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공단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환경공단은 공정채용의 핵심인 투명한 채용과정 , 능력중심, 공감 채용 실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선 구직자 관점의 채용 절차 운영을 통해 높은 만족도와 신입직원의 안정적인 업무 정착지원, 사회형평적 채용과 양성평등 강화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공단이 ‘2023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환경공단이 ‘2023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또한 ▷상세한 공고문 제공과 채용 전담 창구 운영 등 투명한 채용 ▷ 역량·비전 중심의 직무수행계획서 구성과 구조화된 면접을 통한 능력 중심 채용 ▷ 채용일정 단축, 개인별 분석보고서 제공 등을 통한 공감 채용을 적극 시행했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장애인, 고졸, 저소득층, 경력단절여성의 고용을 확대하고 관련 적합직무 151개를 개발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강화했다.

한편 공단은 최근 3년간 채용절차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퇴사율은 80% 대폭 감소했다. 또한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 제공 전과 비교해 양성평등은 강화되고 많은 지역 인재들이 채용됐으며 장애인·고졸 채용은 5.5배 증가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을 투명하게 관리해야 하는 공단 인재의 채용은 공단 핵심 가치인 ’공정‘에 기반한다”며 “공단 인재 채용 사례가 사회 전반의 큰 호응과 지지를 얻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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