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 내 홍보관 마련··· 관광자원 소개 및 관광 통합 플랫폼 ‘대구트립’ 앱 홍보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3(TOURISM EXPO JAPAN 2023) 박람회 대구 홍보관 /사진제공=대구시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3(TOURISM EXPO JAPAN 2023) 박람회 대구 홍보관 /사진제공=대구시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일본 오사카(인텍스)에서 10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된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3(TOURISM EXPO JAPAN 2023)’ 박람회에 대구 홍보관을 마련해 일본 미디어 및 여행업계, 일반소비자 대상 대구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본은 대구국제공항 10개 국제노선 중 최다노선(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취항 국가로써 현실적인 관광 수요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또한,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OURISM EXPO JAPAN) 관광박람회는 일본 최대 관광박람회로 매해 100개국 15만 명이 참가해 최신의 여행트렌드를 공유하고 업계 간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일본 여행업계에서 가장 성대한 행사로 손꼽힌다.

대구 홍보관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 내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됐다. B2B 상담회에서 JTB, KKDAY, 메이테츠관광, 이온그룹, 간사이 국제공항 등 약 17개 일본 주요 여행사 및 다양한 업계 관계자와 최신 대구여행 콘텐츠 소개 및 상품 개발 유도, 대구여행 콘텐츠 홍보 방안 논의 등 적극적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일반 소비자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해 지난 7월 편입된 군위군의 대표 관광지와 새롭게 단장한 앞산전망대의 가을 풍경을 포토존으로 구성해 신규 관광지로서 인지도를 높였다. 더불어 나만의 대구굿즈(대구마그넷, 키링) 만들기 체험 및 대구관광 플랫폼 ‘대구트립’ 다운로드 등 간접적 방문 체험과 대구를 직접 찾아 여행할 때 필요한 편의사항을 연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일반소비자 200여 명이 참가한 한국관 메인무대에서 대구 K-POP 문화거리, K-뷰티 및 쇼핑거리, K-FOOD 맛집 골목을 소개했고, 유쾌하게 대구를 기억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대구관광 모의고사 퀴즈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구 홍보관을 방문한 하무유즈나(Yuzuna Hamu, TOYO University)는 “대구가 생각보다 가깝고, 도심 교통이 편리한 걸 알게 됐다. 또한 맛있는 먹거리, 쇼핑거리가 가득하다”며, “대구 여행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일본 시장은 코로나19 전 7만7000명이 대구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 3위 국가로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전 수치 회복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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