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캐릭터 영상뉴스로 산재예방 소식 전해

[환경일보]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작년에 발표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영상뉴스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공단은 인공지능(AI) 전문 업체인 네오사피엔스(주)와 협업하여 자체 캐릭터인 안젤이를 움직이는 뉴스 아나운서로 재탄생시켜 영상 뉴스를 제작했다. 앞으로 공단은 주기적으로 안전보건 관련 영상 뉴스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현재 공단은 산재예방관련 보도·홍보자료를 문서 형태로 생산·배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영상 콘텐츠에 민감한 젊은 세대 중심으로 이용 매체가 다변화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보급의 증가로 중장년 세대도 온라인 영상매체의 이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AI 안젤이가 안전뉴스를 전합니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AI 안젤이가 안전뉴스를 전합니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특히 유튜브, 누리소통망(SNS)상의 짧은 쇼츠 영상의 시청 빈도도 높아지면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영상 콘텐츠의 제작 및 온라인 유통의 필요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공단은 인공지능(AI) 신기술을 활용하여 글자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최신기술(Text to Video)을 활용한 안전보건 뉴스영상을 제작했다.

영상화된 자료는 음성으로 읽어주기 때문에 문서형태 보다 이해가 쉽고 어려운 개념도 그림으로 설명이 가능해 안전보건 콘텐츠 시청자들의 호응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종주 이사장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전 세대가 안전보건에 대한 공감대가 필요하다”면서 “영상을 통해 재미있게 즐기고 쉽게 공유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여 일터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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