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1인 가구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환경일보] 최근 20~30대 청년 1인 가구의 비율이 2000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인 가구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대덕구 청년 1인 가구의 마음 돌봄을 위한 1박2일 숲 속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립대전숲체원은 대덕구 청년 1인 가구의 마음 돌봄을 위한 1박2일 숲 속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대덕구 청년 1인 가구의 마음 돌봄을 위한 1박2일 숲 속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전 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발굴된 이번 협력사업은 1인 가구 청년들에게 정서적 지원과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활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우드버닝 공예 프로그램 ▷숲 밧줄놀이 ▷반려식물 만들기 등으로 숲에서 힐링을 느끼고, 일상에서도 마음을 돌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국립대전숲체원 이영록 원장은 “20~30대의 숲 방문률은 타 나이대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라며, “대덕구 뿐만 아니라 대전의 많은 청년들이 산림복지를 경험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 좋은 기억으로 숲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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