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영상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안개 정보 생산

[환경일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 이하 기술원)은 이번 11월 8일(수) 개최된 ‘2023 산학협력 EXPO’에서 진행된 ‘2023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협력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력양성 및 기술협력 분야에서 산학협력 활성화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단체를 발굴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기술협력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술원의 ‘CCTV활용 도로위험 기상정보 기술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대상 실증 추진’은 기상R&D를 통해 개발된 우수기술을 산·학·전문기관(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월드텍, 한국외국어대학교)이 협력해 국가 실증사업(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확산 사업)에 선정된 성과이다.

실증 지역(세종)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안개 정보를 생산하고, 실증지역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시민 안전 확보와 스마트시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확한 실시간 안개정보는 도로위험기상에 대한 효과적 대응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돼 재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시티 외 다양한 지자체에 적용하여 향후 기업의 안정적 매출 발생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영인 원장은 “우수사례에 선정된 것은 산·학과 함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언급하며, “R&D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우수한 기술을 발굴해 지속적인 협력 및 지원을 확대해 기상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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