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병해충 발생, 시민 모니터링, ICT 기술 방제 등 논의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0월 7일(화) 대전 KW컨벤션에서 2023 산림병해충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병해충 기술자문위원회는 2016년부터 진행됐으며, 산림청을 비롯하여 산림분야 관·학·연 등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술자문위원회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증가 및 예산감소에 따른 관리방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의 산업적 이용화 활성화 방안 ▷산림 곤충 시민모니터링 활용 방안 ▷외래 돌발병해충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전문교육 개선사항 ▷양질의 수목진료전문가 인재배출을 위한 취창업 연계방안 ▷드론을 활용한 소나무재선충병 관리방안▷QR코드, NFC등 ICT기술 효율적 활용방안 등 8가지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2023 산림병해충 기술자문위원회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2023 산림병해충 기술자문위원회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이번 토론에서 위원들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QR코드, NFC, 드론 등 기술을 활용한 관리방안을 강구해나가고 있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며 “지금까지 발생한 오류들을 개선시켜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한 시기”라 말했다.

또한 “감소하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기존의 전략이 아닌 새로운 전략이 요구되는 시기” 라며 “지금까지 한국임업진흥원이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재선충병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강오 원장은 “산림병해충은 자연과 기술을 아우르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정확한 예측과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 분야”라며, “피해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산림 분야의 기술과 지식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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