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성과, 의료현장 체험수기 등 기록

[환경일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2020년부터 3년 4개월간의 공단병원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정리한 ‘함께 이겨낸 코로나19, 미래를 향한 기록’이라는 주제로 백서를 발간했다.

근로복지공단은 국민이 일터에서 안심하며 일하고,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시 신속한 보상과 재활치료를 통해 직장과 사회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최고 사회보장기관이다.

전국에 13개 공단병원(2473병상)을 운영하며 산재근로자의 요양과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의료취약계층 등 지역주민의 의료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 1월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 발생 시 지역주민과 직원의 안전한 병원 이용을 위하여 전국 10개 공단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였다. 연인원 10만982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하였고 국내 최대 규모인 감염병 전담병원 8개소(744병상)를 운영하여 연인원 12만3552명의 감염병 확진자를 치료했다.

근로복지공단은 2020년부터 3년 4개월간의 공단병원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정리한 ‘함께 이겨낸 코로나19, 미래를 향한 기록’이라는 주제로 백서를 발간했다. /사진=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은 2020년부터 3년 4개월간의 공단병원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정리한 ‘함께 이겨낸 코로나19, 미래를 향한 기록’이라는 주제로 백서를 발간했다. /사진=고용노동부

특히 코로나19 발생 초기, 감염환자가 폭증하였던 대구지역에 의사·간호사를 비롯한 대규모 의료지원 인력을 파견해 지역의료시스템의 붕괴를 예방했다.

또한 재택치료 협력병원 참여, 백신접종 위탁운영,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등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산재근로자를 포함한 국민 모두의 안전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되기까지의 감염병 대응역량을 종합하고 의료현장의 땀과 열정, 눈물과 감동으로 뭉클했던 순간들을 잊지 않고 기록으로 남기고자 코로나19 백서를 제작했다.

내용구성은 ▷코로나19 개요 ▷코로나19 대응체계 ▷코로나19 COMWEL방역 ▷공단병원별 코로나19 대응 총 4장으로 편제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코로나19 백서는 또다시 엄습할지 모를 신종 감염병의 위협에서도 모두가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긴 시간 동안 코로나19와 싸우느라 고생한 공단 임직원 모두에게 존경과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서는 고용노동부‧지자체 등 외부기관과 소속기관에 배포하였고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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