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위한 지방공기업 선제적 노력 인정

시흥도시공사가 ‘2023년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환경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가 ‘2023년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환경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환경일보]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가 지난 11월 10일 ‘2023년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환경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및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후원하며,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포상을 통해 지방자치제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의 참가 대상은 전국 기초 지방정부와 도시공사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위원 대면 질의응답 등을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결정했다.

공사는 자동절전 프로그램의 자체 개발과 태양광발전시설 운영 등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폐기물 소각장을 통한 2억9000톤의 스팀에너지 생산 및 관내 기업 에너지 판매로 탄소중립 달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공사-민간기업의 3자 협약을 통한 열분해 유화사업 추진과 시민단체와 협력한 자원순환가게 운영 등 민간 협력을 통한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기초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자 인증 발간해 앞으로 발생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기후변화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공공 분야가 선도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친환경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활동과 민간 협력을 통한 ESG 경영 과제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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