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대상 산림복지프로그램 제공

[환경일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청도숲체원은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를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인 참가자들의 건강증진과 마음 돌봄을 위한 힐링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안정 지원에 초점을 맞춘 산림복지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친구들과 함께 숲속을 탐험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산림에 대한 지식을 쌓는 ‘숲길탐정단’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나만의 목공작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꾸미며 서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해보는 ‘뚝딱뚝딱 냄비받침’이 운영됐다.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는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사회적 지원을 통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사회적 약자인 참가자들의 건강증진과 마음 돌봄을 위한 힐링 캠프 /사진=국립청도숲체원
사회적 약자인 참가자들의 건강증진과 마음 돌봄을 위한 힐링 캠프 /사진=국립청도숲체원

사회복지사 이모씨는 “몸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들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크길이 길게 조성돼 있어서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숲체험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친구들에게 숲속에서 쉬고 즐기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용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숲에서 즐기는 힐링캠프가 사회적 약자 계층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자에 따라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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