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기후·환경 관련 사업 및 인재 양성, 교육 콘텐츠 제작 추진 협력

11월15일 강원도 강릉원주대 대학 본부 2층 회의실에서 '해양 기후 환경 관련 협력 및 콘텐츠 제작과 공동사용'을 위한 환경일보와 강릉원주대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왼쪽)와 강릉원주대  반선섭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선영 기자 
11월15일 강원도 강릉원주대 대학 본부 2층 회의실에서 '해양 기후 환경 관련 협력 및 콘텐츠 제작과 공동사용'을 위한 환경일보와 강릉원주대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왼쪽)와 강릉원주대  반선섭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선영 기자 

[강릉=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환경 전문 일간지 ㈜환경일보(편집대표 김익수)와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는 15일 강릉원주대 대학 본부 2층 회의실에서 ‘해양 기후 환경 관련 협력 및 콘텐츠 제작과 공동사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신뢰와 호혜의 정신에 입각해 전문성을 결집하고 공익활동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양·기후·환경 관련 학술 문화 행사 ▷해양·기후·환경 관련 교육 및 캠페인 ▷해양·기후·환경 관련 콘텐츠 제작과 공동사용 등의 업무를 함께 추진한다.

본 협약식에는 정태윤 강릉원주대 교학부총장, 김정호 생명과학대학장, 이충일 해양생태환경학과장, 최재천 교수가 참석했다.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는 ”강릉원주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5년간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으로 이는 환경일보가 내세우는 ‘지속가능 사회구현’ 가치와 같다. 결국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재육성이 가장 중요하고 강릉원주대학이 오랫동안 비전으로 제시해 온 강원도 지역을 넘어 한국의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이라는 부분과 일맥상통한다. 이번 협약이 더 많은 협력으로 이어져 강릉원주대와 함께 환경과 지역사회, 대한민국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은 “지역 학령인구 감소라는 큰 과제 앞에서 강릉원주대가 올해 시작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지역소멸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강원대와 2019년부터 이와 관련된 사업을 논의해 왔으며, 이를 통해 도시를 특성화할 대학 내 과를 만들고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생각해 왔다. 환경일보와 강릉원주대는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로 끝나지 않고 언론과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발굴해 나갈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일보-강릉원주대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강릉원주대 최재천 교수, 이충일 해양생태환경학과장,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 정태윤 교학부총장, 김정호 생명과학대학장(왼쪽부터) /사진=박선영 기자 
환경일보-강릉원주대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강릉원주대 최재천 교수, 이충일 해양생태환경학과장,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 정태윤 교학부총장, 김정호 생명과학대학장(왼쪽부터) /사진=박선영 기자 

한편, 국립강릉원주대·강원대학교(통합)는 13일 대학이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등의 위기를 벗어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목적으로 올해 시작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교육부·글로컬대학위원회)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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