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건설기계로 전환해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감축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11월15일 케이블식 전기굴착기의 제작·사용 현장 확인을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에스틸과 ㈜엠에이치엘코리아를 방문했다.

㈜에스틸은 경유 굴착기를 케이블식 전기굴착기로 개조해 HD현대인프라코어㈜에 납품하고 있으며, ㈜엠에이치엘코리아는 철스크랩 재활용을 위한 분류 작업 등에 케이블식 전기굴착기를 사용하고 있다.

케이블식 전기굴착기의 제작·사용 현장 확인 /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케이블식 전기굴착기의 제작·사용 현장 확인 /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건설공사장에서 사용되는 경유 건설기계 및 장비를 전기굴착기 등 무공해 건설기계로 전환해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무공해 건설공사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케이블식 전기굴착기 제작·사용 현장을 확인하고 무공해 건설공사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자 마련됐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건설기계 제작사 등 현장 관계자에게 “도심속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무공해 건설공사장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전기굴착기 등 다양한 무공해 건설기계의 개발 및 보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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