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겨울철 수도시설 한파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동파 사고 예방에 나선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 현상으로 기습한파 등 동파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에서는 계량기 동파 예방, 응급조치, 신고요령 등 동절기 수도시설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파 방지 추진 기간은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이며, 강설 및 한파 대비 수도시설물 사전 예방 조치, 취약 시설 결빙 및 동파 방지 대책에 대한 주민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군은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지방상수도 시설물(전년도 동파 수도시설 및 노후시설, 소규모수도시설)과 마을상수도 시설물(28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수도관 동파 시 긴급 복구 및 비상 급수 대책반을 구성하고 관계기관(군부대, 소방서, 경찰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홍영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상수도 동파사고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설물을 관리하고, 각종 상수도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수도 동파 등 불편 사항 발생 시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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