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등과 협업으로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환경일보]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는 지난 5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KB증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시니어클럽과 함께 제주도내 취약계층의 자원순환형 일자리 창출 및 안전·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적극 실행한 결과, 독거노인 250가구에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를 성공리에 완료했다.

또한, 새활용 안전바를 설치하고 유지·보수하는 전 과정에 필요한 인력을 제주 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께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4대보험 가입) 10명을 창출하는 등 취약계층의 실질 복지에도 큰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이번 2023년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은 폐기되는 고품질의 폐플라스틱을 자원순환해 새활용 안전바로 제작 후 독거노인 가정에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서, ‘자원순환형 복지사업’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2024년 채용 확대, 인건비 증액,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가구수 확대 등 사업 확대를 위해 준비 중이다.

제주 독거노인 250가구에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를 성공리에 완료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제주 독거노인 250가구에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를 성공리에 완료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사업에 참여한 노인근로자 서금옥(69세)씨는 “여러가지 복지 지원들이 있지만 실제로 가장 절실한 것이 바로 일자리”라며 “일자리는 반드시 돈 때문만이 아니라 생활의 활력이 되고 사는 기분 자체가 달라지게 하는 원동력이다. 또 환경도 살리고 독거노인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하니 보람도 느끼고, 요즘 행복하게 지낸다. 한국환경공단과 ㈜KB증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박종호 본부장은“사업에 참여하여 열심히 활동하여 주신 분들과 아울러, ‘환경과 국민’만 생각하고 사업을 함께 진행해 주신 관계 기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모든 사회적 활동이 환경과 별개로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환경 제1기관인 우리 공단은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회적 활동을 개발하고 그 혜택이 취약계층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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