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기원, 다음달 15일까지 공모 진행…우수사례 발굴·홍보

[충남=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12월15일까지 ‘제2기 충남 우수 청년농부’ 발굴을 위한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도내 청년농업인 중 타인의 모범이 되는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청년이 농업 창업하기 좋은 충남’을 홍보하고자 추진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고소득(소득 연 1억원 이상) ▷새 도전(새로운 기술, 품종 개발, 가공체험 등 성과) ▷행복(농촌에 살면서 행복한 청년농업인) 등 총 3개 부문에서 3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 사례는 시행착오, 성공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로 제작해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선발한 우수 청년농업인에게는 국내 및 국외 연수로 작목별 특성에 맞는 국내 선진지 견학 및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농업인 육성 멘토 활동 및 강사 출강에 대한 지원, 도 농업기술원·농림축산국의 청년농업인 분야 공모 사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제출 서류의 사실 여부를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확인한 후 추천하면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심사를 진행해 우수 청년농부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는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증빙자료 등을 지참해 해당 소재지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 선발된 제1기 우수 청년농부들은 지난 5월 4일 보령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통해 우수 청년농부로 인정받았으며, 현재 국외 역량 강화, 도정신문 기획보도, 홍보 동영상 제작, 창농교육 시 우수사례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내 우수한 농업 인재를 발굴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창농하기 좋은 충남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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