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 기업 100여개사, 폴리텍 졸업 예정자 600여명 등 참여

[환경일보]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직무대리 임춘건)이 청년 세대의 일자리 고민을 풀기 위해 서울특별시, IBK기업은행과 힘을 모았다. 21일 이들 기관은 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참 좋은 동행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폴리텍대학 졸업 예정자 600여 명 등 청년 구직자에게 우수 기업을 알리는 한편, 기업에는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등 여러 업종의 기업이 채용에 나섰다. 참여 기업 중 70여 개사는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계설계, 품질관리 등 다양한 직무군에서 채용이 이뤄질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알찬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구직자의 취업 관련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취업 꼬꼬무’, 직무별 현직 전문가와 소통하는 ‘직무톡톡’, 면접 메이크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찰떡 메이크업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폴리텍대학에서는 인공지능딥페이크, 3D프린팅, 사물인터넷 제어 등 신기술 체험과 채용 연계 교육훈련과정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진행했다.

임춘건 폴리텍대학 이사장 직무대리는 “현장성 높은 훈련이 청년의 고용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며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훈련을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우수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폴리텍대는 내년 3월 중순까지 2년제학위과정과 직업훈련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