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로 청렴도 강화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일부터 이틀간 감사 전문성 제고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외부 전문가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20일에는 감사, 법률 등 각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감사자문회의를 개최하여 국제적 수준을 달성한 공단의 반부패·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001·37301인증, ‘23.9.)과 이를 활용한 감사·내부통제 활동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였다.

21일에는 정부·민간·학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청렴혁신시민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공단이 추진한 반부패·청렴활동과 제도개선 사례에 대하여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성 제고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외부 전문가 점검 회의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전문성 제고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외부 전문가 점검 회의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아울러 전문가들은 감사실과 기관장 직속기관인 윤리경영실 간의 견제와 지원체계가 매우 모범적이라는 평과 함께 기관의 내부통제 활동이 타 기관 대비 체계적으로 실행되는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컨설팅 멘토기관으로서 공단의 반부패·청렴 활동 노하우를 타기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지원한 점, 2022년 반부패 우수시책인 ‘청렴혁신추진단’과 ‘GenZ 청렴멘토단’ 활동을 전사 단위로 확대한 점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이번 외부 전문가 점검회의는 ‘22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A등급,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외부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공단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세걸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는 “2023년은 전년도 대외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반부패·내부통제 활동을 더욱 강화한 해”라며 “이틀에 걸쳐 수렴한 외부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민 신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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