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방향 교통량 분산··· 연청로, 한누리대로 등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완화

김형렬 행복청장이 5생활권 외곽순환도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행복청 
김형렬 행복청장이 5생활권 외곽순환도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행복청 

[환경일보] 김형렬 행복청장은 11월 21일(화) 개통이 임박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현장을 찾아 현황 및 이용자 편의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외곽순환도로는 행복도시 내 두 개의 고리 모양 도로체계 중 바깥에 있는 고리로, 왕복 6차로 규모의 자동차도로이다.  

현재 전체 약 31km 중 1·2·3·4생활권 구간(22km)이 순차적으로 개통돼 이용 중이다. 

5생활권 구간은 대부분의 구간이 지하차도‧터널(5.4km 중 3.6km)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과 시야 확보를 위해 4개소에 자연의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최초로 곡면 벽체를 설치했다.

함께 개통 예정인 금빛노을교는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는 길이 925m의 교량이다.

인근의 생태공원지구 및 하부 오토캠핑장, 교량과의 조화를 고려해 교각 수를 최소화하고, 상부 구조 높이를 제한하고 하부를 특화한 역아치 형태로 건설했다.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청주‧오송 방향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연청로, 한누리대로, 햇무리교 등의 출‧퇴근시간 정체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연내 개통할 수 있도록 세종시와 운영‧관리 관련 협의 및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외곽순환도로 공사는 이제 6생활권만 남았다. 2026년 전후로 전체 구간이 완성되면 순환형 도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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