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어린이집 및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208개소 참여

[환경일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전국 직장어린이집의 희망 나눔 실천 행사(이하, ‘다(多)가치 으쓱(ESG) 행사’)를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고 수익금 8785만2000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사회가치경영(ESG) 실천 확산의 일환으로 다(多)가치 으쓱(ESG)행사를 기획하고 지난 9월 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기부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다(多)가치 으쓱(ESG) 행사는 개별 직장어린이집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영유아 및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을 진행하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제공한 아동권리교육 및 워크북을 통해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실시했다.

청라하나금융공동직장어린이집 /사진=근로복지공단
청라하나금융공동직장어린이집 /사진=근로복지공단

다(多)가치 으쓱(ESG) 행사 기간이 2개월로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직장어린이집 및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208개소가 동참하여 총수익금 8785만2001원을 모아 큰 성과를 이뤘다.

수익금은 11월 14일 개최된 제15회 직장어린이집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액을 전달하고, 사회가치경영(ESG)에 적극 참여한 어린이집에 대한 포상과 전시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기부금 8785만2001원은 국외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 등에 사용 예정이며, 공단은 참여어린이집과 후원금 사용 보고서 공유를 통해 향후 직장어린이집에서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전국 직장어린이집과 함께 기부 행사를 진행한 첫 사례로, 직장어린이집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환경적 가치를 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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