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차시장과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협력 양해각서 체결

[환경일보]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11월23일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인천시 서구 소재)에서 아나톨리 페도루크(Anatolii Fedoruk) 우크라이나 부차시장과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9월 최흥진 원장이 원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도시, 교통, 공항 등 6대 선도사업의 하나로 부차시 환경 기반시설(인프라) 설치를 제안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과 아나톨리 페도루크 우크라이나 부차시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과 아나톨리 페도루크 우크라이나 부차시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부차시 상하수, 폐기물 시스템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초청한 아나톨리 페도루크 시장 일행은 방한 기간에 경기도 하남유니온파크의 하수-폐기물 복합처리시설과 인천시에 있는 수도권매립지의 매립가스 발전시설과 침출수 처리기술,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의 수처리용 분리막 등 실증시설을 확인하는 등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녹색화를 위한 한국의 기술과 경험에 관심을 보였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