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교류음악회 및 공연문화발전 체계 마련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부산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부산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세종시문화관광재단

[환경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23일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교류와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시립청소년교향악단 간 교류음악회 개최,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 각 지역의 공연문화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내년 3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교류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세종시민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선사하고 청소년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운영시스템 및 연간 프로그램을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에 벤치마킹해 더욱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2024년 창단 30주년이 되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을 축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도 기원한다”며 “앞으로 양 지역이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세종 지역 내에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예술단으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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