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생활문화‘ 사업 결과 확인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문화재단은 ‘2023 모두의 생활문화’ 성과 공유 축제 ‘위드컬처 페스티벌’을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달홀문화센터 1층에서 개최한다.

위드컬처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모두의 생활문화‘ 사업의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이다.

고성문화재단은 지난 1년간 달홀문협동조합을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문화단체, 활동가들과 생활문화 확산과 동호회 활성화, 생활문화시설 프로그램, 권역별 생활문화 브랜드 구축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진행했다.

중요 행사로는 달홀문화센터 1층 전시 마루에서 각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전시가 열린다. ‘올해는 쉬울지도 몰라’ 등 사업의 중요 성과와 참여자, 사업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은 29일(수) 오후 4시 개최, 사업 참여자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2024년의 의지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사업 결과물을 기록한 성과자료집도 이날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고성문화재단의 생활문화 사업은 문화도시 사업과 함께 연계해 주민의 다양한 확산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이다. 부대행사 ‘할많하않’(할 말은 많았지만 하지 않았던 이야기)은 생활문화 협력 단체와 참가자의 커뮤니티 워크숍으로 행사 기간 중 매일 12시에 개최한다.

그리고 고성살이를 반영한 원데이 클래스 체험 프로그램 ‘알쓸고잡’(알아두면 쓸데 많은 고성살이 잡학사전)은 매일 2시에 개최하고 사전 모집한다.

김명기 생활문화 담당은 “올해 사업에 참여했던 활동가들과 ‘얼기설기’라는 생활문화 활동가 연합회를 만든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빡빡하지 않고 얼기설기 여백이 있는 생활문화가 이웃에 대한 존중과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과공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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