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로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 활성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2023년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 인센티브를 기존 포인트당 2원에서 1원을 추가해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가정 등 비산업 부문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금년도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는 전년도 지급액보다 약 600만원이 증가한 총 2434만원이 802명에게 지급됐으며, 그중 금년도 신규가입자 64명에게 추가로 29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는 ‘1포인트 더’ 지급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활동 등 온실가스 저감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 활성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현판과 표창을 수여받았다. 24일 이병선 속초시장 등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시청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분들의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실천이 하나로 모여 속초시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미래로 가는 발돋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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