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중앙의 9개 공공기관이 이전될 혁신도시 유치를 공식 발표했다. 경남도에 배치된 12개 공공기관중 산업지원기능군의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4개 기관과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기타 이전기관 5개 기관이 진주시의 혁신도시에 이전될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사진1]

이 같은 혁신도시 선정은 중앙정부와 경남도간 합의된 바에 의하여 혁신도시에 9개 기관, 준 혁신도시에 3개 기관을 분산하여 이전하는 원칙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지역균형발전과 형평성,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준 혁신도시에 이전되는 대한주택공사를 비롯한 주택건설 기능군 3개 기관은 추후 대상기관과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산업지원기능군과 기타 이전기관 9개 기관이 입주되는 진주시는 혁신도시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에 큰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2]

무엇보다 진주시는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공공기관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산업지원기능군이 속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중동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온 지역산업의 발전가능성과 지역경제활성화의 기반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광양만권-진주권 개발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기업도시 유치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와 함께 9개 기관의 다양한 기관이 이전해옴으로써 연관 산업의 추가이전이 뒤따르게 되어 지역산업과 관련한 연계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가 혁신도시 유치를 통하여 인구증가는 물론, 지방세 증대, 지방대생과 지역주민 취업기회 증대, 지역 관련사업 연계 시너지 효과, 본사와 지사간 왕래하는 직원에 의한 지역경제 유발효과 등 직.간접적인 유발효과 등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혁신도시 유치를 계기로 진주시는 남부권 중심도시로의 기반조성과 함께 제2의 진주발전의 계기를 삼고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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