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반도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
[환경일보] 11월 30일 04시 55분 24초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35.79°N, 129.42°E), 깊이 4.0(ML)/12㎞에서 4.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계기진도는 최대진도 Ⅴ(경북), Ⅳ(울산), Ⅲ(경남, 부산) 등으로 나타났으며, 유감신고는 11월30일 06:24 기준 93건(부산6, 대구8, 울산34, 경남1, 경북42, 충남1, 전북1)이 접수됐다.
또한 여진은 11월 30일 06:30 기준 총 6회(최대규모 1.5ML)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2023년도 한반도 발생 지역지진 규모 1위에 해당하며, 계기관측(1978년) 이후, 이번 지진의 진앙 50㎞ 이내에서 규모 순위 8위에 해당한다.
아울러 지난 2016년 9월12일 발생한 지진 위치로부터 동쪽으로 21㎞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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