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로 산불예방·진화 대비 철저히

강원 영동지역 건조특보 지속, 산불 위험 고조 /사진제공=강원도
강원 영동지역 건조특보 지속, 산불 위험 고조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환경일보] 이우창기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관내 건조특보가 지속적으로 발효,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건조주의보(2023.11.17. 12:00 발효) : 영동 6개 시·군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은 24시간 대응체제로 운영되며, 산불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로 산불예방·진화 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70여명의 감시인력 및 산림드론 57대를 활용하여 소각행위 단속 및 산불취약지 관리를 강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며, 고성능산불진화차 및 산불소화전 등 진화장비를 상시 가동할 수 있도록 점검을 완료한 상황이다.

한편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 중 산불발생 건수는 최근 3년 2020년 68건, 2021년 32건, 2022년 66건이 발생, 최근 10년 연평균 발생(35건)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발생의 대부분의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께서는 불씨관리 등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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